2007년 12월 11일자 15면 기사

단순한 조작 고전게임에 ‘딱’ 용량ㆍ액정크기 작아 아쉬움

 

갤러그ㆍ봄잭ㆍ방구차ㆍ미스터 도ㆍ킹콩ㆍ제비우스 등과 같은 이름은 70~80년대 오락실을 다녀봤던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이다. 이제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됐지만, 이런 게임들은 쉽고 단순하다는 나름대로의 중독성 때문에 요즘의 화려하고 자극적인 그래픽의 전문 게임들 속에서도 당당히 살아남아 있다. 그리고 이런 추억의 고전 게임들의 숨결을 펀진의 게임용 PMP `퍼닛쭈마(FUN-IT-ZUMA) IF-102’에서도 들을 수 있다.

퍼닛쭈마 IF-102(이하 IF-102)는 WinCE OS를 기반으로 MSX와 MAME라는 에뮬레이터를 통해 다양한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용 PMP로, 복잡하지 않은 메뉴 구성과 단순한 조작 인터페이스 덕분에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해 비록 웅장하지는 않지만 배경음, 효과음 등의 게임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의 쾌감은 더욱 크다. IF-102의 콤팩트한 외형과 90g의 가벼운 무게는 휴대성은 물론 그립감을 최대한 고려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다른 기능들보다 게임 용도에 집중된 면모를 보여준다.

강화 플라스틱과 부드러운 고무 재질의 적절한 마감 역시 게임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결정적인 요소. IF-102는 2.4인치 TFT LCD를 채용했는데, 기존 PMP의 4인치대 액정에 비해서는 크기 상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비교적 선명한 화면과 320X240의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 이용에 불편함은 없다. 다만 게임 실행시 세로 스크롤로 변경된다거나 게임에 따라 화면이 깨지는 현상은 인터페이스 및 안정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

 

정리=강희종기자

 

원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 인해 원본기사 url을 기재합니다.